증권 고터 개발 기대감, 동양고속 주가 6배 폭등···장 초반 상한가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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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터 개발 기대감, 동양고속 주가 6배 폭등···장 초반 상한가 터치

등록 2025.12.10 10:19

문혜진

  기자

장 초반 상한가 후 20%대 상승세 유지투자위험 지정에도 매수세 집중3주 만에 7000원대→4만원대 돌파

동양고속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고터) 개발 기대감이 5거래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단기과열에 따라 거래정지 이후에도 이틀 연속 20% 이상 유지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동양고속은 전 거래일 대비 20.94% 오른 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고속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후 급등폭을 반납하며 20% 상승률을 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5거래일 연속 장중 기준으로 상한가 구간에서 머물고 있다.

동양고속은 지난달 19일 고터 개발 언론보도 이후 오름세를 보이며 이달 들어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뒤 3주 만에 기존 7000원대에서 6배 이상 뛰어오른 상태다. 4일과 8일에는 투자경고종목과 투자위험종목 지정에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동양고속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센트럴시티(지분율 70.49%)와 천일고속(16.67%)과 함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하고 있다. 증권가는 실제 개발이 추진되면 부지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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