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위 오케스트라' 만든 상상인···민간 후원이 제도 변화로

보도자료

'휠체어 위 오케스트라' 만든 상상인···민간 후원이 제도 변화로

등록 2026.04.30 14:23

문혜진

  기자

이동권 넘어 자립 지원으로 확장맞춤형 휠체어 4000대 전액 지원음악교육·오케스트라로 사회 참여 넓혀

사진=상상인그룹사진=상상인그룹

상상인그룹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이 이동권 보장을 넘어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는 사회공헌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맞춤형 전동휠체어 지원에서 출발한 사업은 음악 교육과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이어지며 장애 아동·청소년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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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상상인그룹,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확장

이동권 보장에서 자립·사회 참여까지 사회공헌 모델 진화

맞춤형 전동휠체어 지원에서 음악교육·오케스트라 활동으로 확대

숫자 읽기

2018년부터 9년간 맞춤형 전동휠체어 4000대 이상 지원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 35명 활동 중

아동용 전동휠체어 비용 380만원 중 90%인 342만원 건강보험 지원

배경은

초기 지원은 이동권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에 집중

음악교육·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정서적 자립·사회 소통 기회 제공

2023년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등 예체능 교육 프로그램 시작

맥락 읽기

2024년 건강보험 적용으로 아동용 전동휠체어 본인 부담 크게 감소

상상인그룹, 건강보험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지원 지속

민간·공공 협력 통한 장애 아동 지원 체계 강화

핵심 코멘트

유준원 대표 "진정한 기적은 포기하지 않은 단원들 덕분"

"아이들이 신체적 한계 넘어 더 큰 상상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할 것"

30일 상상인그룹에 따르면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지난 25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린 '2026 상상인 피크닉데이'에서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감사패에는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상상인그룹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겼다.

이번 감사패는 상상인그룹이 이어온 장애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의 축적된 결과다. 상상인그룹은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체형과 성장 상태에 맞춘 전동휠체어를 전액 지원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9년간 지원한 맞춤형 전동휠체어는 4000대를 웃돈다.

전동휠체어 지원은 아동·청소년의 이동 반경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장기 아동에게 맞는 전동휠체어를 제공해 학교생활과 외부 활동 참여를 돕는 방식이다. 이동권 지원이 일상생활의 자립 기반을 만드는 사업이었다면, 이후 시작된 음악교육은 정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넓히는 단계라는 설명이다.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상상인그룹이 후원하고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다. 상상인그룹이 2023년부터 운영한 예체능 교육 프로그램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을 통해 꾸려졌으며 현재 단원은 35명이다. 단원들은 악기를 배우고 공연 무대에 오르며 음악을 매개로 외부와 소통하는 경험을 쌓고 있다.

사진=상상인그룹사진=상상인그룹

민간 차원의 지원은 올해 제도 변화와도 시기가 맞물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아동용 전동휠체어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아동용 전동휠체어 비용이 380만원에 달했지만, 이 중 90%인 342만원이 건강보험 급여로 지원되면서 본인 부담은 38만원으로 줄었다.

상상인그룹은 건강보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장애 및 희귀질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동휠체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처음 아이들이 악기를 잡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진정한 기적을 만들어낸 것은 제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해 낸 우리 35명의 단원들"이라며 "앞으로도 상상인그룹은 우리 아이들이 신체적 한계에 좌절하지 않고 각자의 도화지 위에 더 크고 아름다운 상상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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