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임 도전···제20대 회장 '3파전'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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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임 도전···제20대 회장 '3파전' 구도

등록 2025.12.03 20:29

이재성

  기자

전국 1,262명 이사장이 직접 투표김인·유재춘·장재곤 후보 등록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일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2025년 새마을금고중앙회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제공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일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2025년 새마을금고중앙회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등록을 마치고 연임에 도전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제 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본 후보 등록을 끝마쳤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회장 선거 관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진행하고있다.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됐으며, 본 후보 등록은 2~3일 총 이틀간 접수가 이뤄졌다.

선거는 오는 17일 천안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전국 1262명의 금고 이사장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이전 보궐 선거를 제외하면 이사장 직선제로 회장을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앞서 박차훈 전 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돼 직무가 정지되자 직무대행을 맡았고, 직후 열린 보궐선거에서 제19대 회장이 됐다.

이번 선거에서 김 회장이 다시 당선될 경우 연임에 성공하는 마지막 중앙회장이 된다. 올 초 새마을금고법이 개정되면서 중앙회장 임기가 4년 단임제로 바뀌었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김 회장 외에도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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