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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한국투자증권 "통상 설보다 추석 후 변동성 크나, 상승 모멘텀은 유효"

증권 증권일반

한국투자증권 "통상 설보다 추석 후 변동성 크나, 상승 모멘텀은 유효"

등록 2025.09.19 10:06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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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비 상승 모멘텀 강해 하락세 전환은 완만최고치 경신 배경 속 투자전략 변화 제언

추석 연휴 직후 코스피가 대체로 설 연휴 직후보다 낮은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는 흐름을 고려할 때 조정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과거 사례를 보면 전고점을 넘어설 정도로 뚜렷한 모멘텀이 형성된 국면에서는 상승장이 쉽게 꺾이지 않았다"며 "단기적으로 속도 조절은 있을 수 있지만 상승 추세 자체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연휴까지 약 10거래일이 남은 만큼 단기 상승세가 완만해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염동찬 연구원은 "명절 연휴 기간에는 해외 변수에 대응하기 어렵고 특히 추석 이후에는 설 명절보다 변동성이 더 크게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 2023년에는 미국 예산안 불확실성 탓에 추석 연휴 직후 코스피가 하루 만에 2% 이상 떨어진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 투자자와 달리 외국인과 기관은 명절을 앞둔 2~3거래일 전부터 매수세가 약화되는 흐름을 보인다고 부연했다.

염 연구원은 "현재처럼 모멘텀이 살아 있는 시기에는 조정을 기다리기보다 추세를 따라가는 전략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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