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3170선 내줘

코스닥도 약보합 출발, 상위주 주가 동반 하락

시총 상위주 혼조세, 업종별 주가 변동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170선을 내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77.28) 대비 0.24%(7.76포인트) 오른 3185.04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4분 기준 외국인은 850억원, 기관은 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8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19%), LG에너지솔루션(0.52%), 삼성전자우(0.35%), 기아(0.10%)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8%), 현대차(-0.23%), HD현대중공업(-2.31%), KB금융(-1.1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98.05) 대비 0.19%(1.49포인트) 오른 799.54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84억원, 기관은 2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29%), 에코프로(2.32%)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0.91%), 펩트론(-1.08%), 파마리서치(-0.15%), 리가켐바이오(-1.19%), HLB(-0.51%), 레인보우로보틱스(-0.19%), 에이비엘바이오(-2.01%), 삼천당제약(-1.88%)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5.0원) 대비 3.5원 오른 1388.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