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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워런 버핏, 애플 주식 팔고 유나이티드헬스에 2조 베팅

증권 증권일반

워런 버핏, 애플 주식 팔고 유나이티드헬스에 2조 베팅

등록 2025.08.16 20:58

수정 2025.08.16 20:59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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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애플 지분을 줄이는 대신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트헬스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주식 현황 자료(Form 13F)에 따르면 버크셔는 올해 상반기 유나이티드헬스 주식 500만주를 매수했다. 6월 말 주가를 적용하면 지분가치는 약 16억 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실적악화 및 미국 사법당국의 조사 영향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한 곳이다.

이 외에도 버크셔는 2분기 중 철강업체 뉴코어, 보안업체 알레지온, 주택건설업체 호튼 레나 등의 지분을 사들였다.

한편 버크셔는 2분기 중 애플 주식 2000만주를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버크셔는 2016년 애플에 400억 달러를 투자해 큰 이익을 거뒀으나 지난해부터 지분 정리에 나섰다. 버크셔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22.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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