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이사회, 자사주 678만3006주 소각키로1주당 250원씩 중간배당···총 1075억원 규모
LG유플러스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기주식 678만3006주를 주당 5000원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총 999억9999만1150원 규모로 다음달 5일 소각할 예정이다. 소각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가 있었던 이날 현재 소각 대상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1만4743억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므로 자본금 감소는 없다"며 "소각예정일은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간배당도 결정했다. 주당 250원씩 총 1074억5708만8000원 규모다. 시가배당율은 1.7%다. 배당기준일도 다음달 5일이고 같은달 20일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검토해 주주환원율을 순이익의 40~60%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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