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2020년부터 창이공항 1~4터미널에서 주류·담배를 단독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연장된 사업권은 총 8600㎡ 규모의 판매 공간과 18개 매장에 해당한다.
창이공항은 2023년 기준 연간 이용객 6770만명으로, 아시아권 최대 규모 허브공항 중 하나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계약 연장을 계기로 글로벌 주류 브랜드의 아시아권 첫 입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협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해외 5개국에서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5년 내 해외 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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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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