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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글로비스,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참전···1500억원 투입

산업 항공·해운

현대글로비스,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참전···1500억원 투입

등록 2024.08.13 21:48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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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주식 취득 예정···1000억원 납입 계획도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에어인천 대주주 펀드 '소시어스 제5호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1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3일 공시했다. 구체적으로는 1차로 500억원 상당의 해당 펀드 주식을 확보하고, 향후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소시어스 제5호 PEF는 에어인천 최대주주이자 특수목적법인(SPC)인 소시어스에비에이션(소시어스 PE)을 통해 에어인천을 지배 중이다.

1차 주식 취득 후 현대글로비스의 소시어스 제5호 PEF 지분율은 34.9%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주식 취득 결정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기관 전용 PEF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항공 물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차 투자 시점에 대해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화물기 화물운송사업 부문과 합병 거래 시 합병 시점에 잔여 1천억원 납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을 인수할 후보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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