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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펀드 시장도 해외주식 투자 열풍···ETF 자급 유입 집중

증권 증권일반

펀드 시장도 해외주식 투자 열풍···ETF 자급 유입 집중

등록 2024.07.10 11:02

류소현

  기자

펀드 시장에서도 해외주식 투자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TF에 자금 유입이 집중된 가운데, 공모펀드의 성장은 정체됐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말 기준 해외주식형 ETF가 주식형 ETF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말 5%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또 6월 말 기준으로 주식형 ETF와 채권형 ETF는 지난해 말보다 순자산총액이 각각 14.7조원, 6.5조원 증가해 68.9조원, 30.8조원으로 집계된 반면 ETF를 제외한 공모펀드의 경우 주식형은 1.1조원, 4.6조원 늘어나는 데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를 합한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6월 말 기준 1069.5조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말 대비 98.1조원이 증가(+10.1%)한 수치다. 그 중 전통자산에 투자하는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가 각각 18.6조원, 18.7조원 늘어나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특히 해외주식형 펀드에 7.9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순자산총액은 전년말 대비 16.0조원(39.4%) 증가한 56.7조원을 기록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AI 열풍 속 반도체 관련주의 가치가 크게 올랐으며,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가 비교적 연착륙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디스인플레이션에 따라 국내 금리도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에는 14.4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순자산총액은 전년말 대비 17.3조원(13.1%) 증가한 149.2조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및 채권형 공모펀드는 2020년 말에 비해 순자산총액이 각각 35.4조원(49.0%), 24.7조원(74.1%) 성장했는데, 대부분 ETF가 성장을 견인했다. ETF를 제외하면 주식형 공모펀드는 4.5년 전에 비해 오히려 2.0조원(5.0%) 줄었고, 채권형 공모펀드는 1.3조원(+5.0%)으로 소폭 증가했다.

2020년 말 국내주식형·해외주식형 ETF는 각각 29.9조원, 1.6조원으로 해외주식형의 비중이 약 5%에 불과했으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 말에는 국내주식형 및 해외주식형 ETF의 순자산총액이 각각 40.7조원, 28.3조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 ETF에서 해외주식형의 비중이 약 41%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창화 금투협 자산운용·부동산 본부장(전무)은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및 자본시장 밸류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회는 정부와 함께 국민재산 형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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