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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5거래일만에 2% 반등···2630선 회복

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5거래일만에 2% 반등···2630선 회복

등록 2024.04.18 16:05

류소현

  기자

외국인 '사자'에 강세···저점 매수세 유입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5거래일만에 2% 반등에 성공하며 2630선을 회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0.52포인트(+1.95%) 오른 2634.7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에 개장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657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03억원, 68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0.89%) 오른 7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01%), LG에너지솔루션(+3.43%),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셀트리온(+3.57%), 포스코홀딩스(+5.12%), 네이버(+0.61%), 삼성SDI(+5.05%), LG화학(+0.80%) 등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1.07%), 기아(-0.80%)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했다. 철강금속(+3.68%), 기계(+3.04%), 전기가스업(+2.91%), 의약품(+2.73%) 등이 특히 상승폭이 컸다. 상승폭이 작았던 업종은 섬유의복(+0.28%), 비금속광물(+0.56%), 통신업(+0.56%), 보험(+0.57%) 순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금리와 환율 안정화에 외국인 순매수 유입되며 지수가 5거래일 만에 2%내외 급등했다"며 "오후에 TSMC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며 반도체주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고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3배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반사수혜 기대감 커지며 철강금속, 조선 등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2포인트(+2.72%) 오른 855.6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10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2억원, 58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역시 대체로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6.51%), HLB(+4.40%), 알테오젠(+9.58%), 엔켐(+4.64%), 리노공업(+0.94%), HPSP(+3.77%), 셀트리온제약(+4.67%), 레인보우로보틱스(+2.58%), 이오테크닉스(+0.82%) 등이 모두 상승했다.

한편, 환율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9원 내린 1372.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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