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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스테이지파이브, 지난해 영업손실 130억원···적자 경영 심화

IT 통신

스테이지파이브, 지난해 영업손실 130억원···적자 경영 심화

등록 2024.04.07 11:20

강준혁

  기자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제4이동통신사 선정 기자간담회에서 '28GHz 통신 사업 전략'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제4이동통신사 선정 기자간담회에서 '28GHz 통신 사업 전략'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스테이지파이브가 지난해 매출 443억원, 영업손실 13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은 63%가량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2배 이상 확대됐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신사업을 위한 코어망, 인프라 개발과 같은 전략적 투자 및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의 외부투자유치금이 부채로 인식돼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 2022년 상장 준비를 위해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서 K-IFRS기준으로 회계기준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자본항목이었던 상환전환우선주가 부채로 처리됐다는 설명이다.

상환전환우선주 형태의 투자는 국내외 유망한 대다수 스타트업의 일반적인 투자 형태로, 상환전환우선주 평가 시 발행한 회사의 기업가치가 커질수록 평가손실이 커지면서 부채 인식금액이 커지게 된다.

회사는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아 구조 및 비용의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디바이스 부문에서 키즈, 시니어에 이어 신규 시장을 공략할 전략 단말 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논의 중이라 밝혔다. MVNO(알뜰폰) 부문에서는 내재화된 빌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요금제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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