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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실리콘 음극재 시장 규모, 연평균 39% ↑

산업 에너지·화학

실리콘 음극재 시장 규모, 연평균 39% ↑

등록 2024.02.23 08:54

김현호

  기자

실리콘 음극재 시장 전망. 사진=SNE리서치 제공실리콘 음극재 시장 전망. 사진=SNE리서치 제공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 규모가 연평균 3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시장에서 실리콘 음극재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30년 7%에서 2035년 10%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실리콘 음극재 사용량은 2030년 15만7000톤에서 2035년 28만5000톤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실리콘 음극재 비중은 전체 시장 중 약 1%에 그쳤으나 전기차·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저가 전기차, 배터리 경쟁이 치열해지며 음극 소재도 저가 흑연이 강세를 보여 실리콘 음극재 사용은 다소 주춤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향후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급속충전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의 요구와 맞물리면서 실리콘 음극재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올해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SK·LG·포스코·롯데 등 배터리업계 국내 주요 사들은 실리콘 음극재 소재를 개발하고 조만간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국 업체 및 유럽과 미국의 스타트업 업체들도 뛰어들어 생산 기업은 70여개 이상으로 늘었다. 기존 흑연 음극재 강자인 중국 BTR, 샨샨(ShanShan), 즈천과기(Zichen) 등도 실리콘계 음극재 개발 및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배터리 에너지밀도를 4~10배 높일 수 있고 충전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실리콘 특유의 부풀어 오르는 성질을 잘 통제하고 단가를 낮출 수 있다면 이차전지의 성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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