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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김영섭 취임 반년만의 '쾌거'···KT, 시가총액 10조원 재탈환

IT 통신

김영섭 취임 반년만의 '쾌거'···KT, 시가총액 10조원 재탈환

등록 2024.02.16 16:04

임재덕

  기자

16일 종가 3만9450원···52주 신고가 경신시총 10조1726억원, 18개월만에 10조원대로KT "기업·주주가치 제고 노력 이어나갈 것"

KT가 2022년 8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어섰다. 그래픽=홍연택 기자KT가 2022년 8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어섰다. 그래픽=홍연택 기자

KT가 김영섭 대표이사 취임 6개월 만에 시가총액 10조원 고지를 다시 밟았다.

KT는 16일 주가 3만9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2.6% 오른 수준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0조1726억원이다. 2022년 8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시가총액 10조원 고지를 다시 밟게 됐다.

5G 가입자 증가율이 감소하고 정부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본 증권가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다.

분기 배당 도입 계획 발표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 게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영섭 대표이사가 지난 8월 취임한 후 주요 계열사들의 인사를 마무리하며 사업 정상화를 이끈 점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KT 관계자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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