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유통·바이오 휠라 윤윤수, '레브 탄주'와 회동···글로벌 프리미엄 라인 논의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휠라 윤윤수, '레브 탄주'와 회동···글로벌 프리미엄 라인 논의

등록 2024.02.05 10:00

윤서영

  기자

공유

지난달 파리패션위크 FILA+ 쇼룸에서 만난 윤윤수 휠라 회장과 레브 탄주 휠라플러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휠라 제공지난달 파리패션위크 FILA+ 쇼룸에서 만난 윤윤수 휠라 회장과 레브 탄주 휠라플러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휠라 제공

휠라는 지난 1일 윤윤수 회장이 스케이트웨어 브랜드 '팔라스' 창립자인 레브 탄주 FILA+(휠라플러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만나 글로벌 프리미엄 라인과 관련된 논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휠라에 따르면 스트리트 패션 업계의 유명 인사로 꼽히는 레브 탄주는 방한을 통해 윤 회장을 비롯한 휠라홀딩스, 휠라코리아 주요 관계자와 글로벌 패션 트렌드와 휠라 브랜드 등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레브 탄주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FILA+ 사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FW(가을겨울) 시즌부터 선보이게 될 FILA+의 론칭 관련 디테일한 방향성과 진행 현황 등도 추가 공유했다. 이후 레브 탄주는 윤 회장과 휠라 관계자들을 팔라스 1호점으로 초청해 오픈 준비 중인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안내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이 주목 받는 이유는 휠라가 재정립한 정체성인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나아가는 데 있어 레브 탄주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선보일 FILA+ 라인이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앞서 윤 회장과 레브 탄주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패션위크 기간 중 FILA+ 쇼룸에서 올해 FW 시즌 첫 선보일 컬렉션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휠라는 올해 FW시즌부터 100년 넘는 스포츠웨어 역사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라인 FILA+를 글로벌에 출시할 예정이다. 레브 탄주는 고급 소재를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로 구성된 한 차원 높은 스포츠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휠라 관계자는 "이번 라인 론칭이 브랜드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는 만큼 휠라의 역사를 존중하면서도 혁신적인 시도로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