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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일하고 싶었는데"···경단녀 절반은 2년 만에 '또' 경단

라이프 비즈 카드뉴스

"일하고 싶었는데"···경단녀 절반은 2년 만에 '또' 경단

등록 2024.01.09 08:04

수정 2024.02.02 10:04

박희원

  기자

"일하고 싶었는데"···경단녀 절반은 2년 만에 '또' 경단 기사의 사진

"일하고 싶었는데"···경단녀 절반은 2년 만에 '또' 경단 기사의 사진

"일하고 싶었는데"···경단녀 절반은 2년 만에 '또' 경단 기사의 사진

"일하고 싶었는데"···경단녀 절반은 2년 만에 '또' 경단 기사의 사진

"일하고 싶었는데"···경단녀 절반은 2년 만에 '또' 경단 기사의 사진

"일하고 싶었는데"···경단녀 절반은 2년 만에 '또' 경단 기사의 사진

"일하고 싶었는데"···경단녀 절반은 2년 만에 '또' 경단 기사의 사진

"일하고 싶었는데"···경단녀 절반은 2년 만에 '또' 경단 기사의 사진

"일하고 싶었는데"···경단녀 절반은 2년 만에 '또' 경단 기사의 사진

"일하고 싶었는데"···경단녀 절반은 2년 만에 '또' 경단 기사의 사진

요즘은 과거에 비해 결혼·임신·출산 이후에도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여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고용형태·임금 등이 경력단절 이전만 못한 채 재경력단절을 겪는 여성도 적지 않았습니다.

8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25~54세 경력단절여성 1200명 중 재경력단절을 겪은 여성은 절반에 가까운 57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력단절여성 중 임금근로자였던 여성은 1135명이었는데요. 이들 중 경력단절 직전 정규직 비율은 70%였던 반면 재경력단절을 겪을 경우에는 재경력단절 직전 정규직 비율이 51.7%에 그쳤습니다.

재경력단절 여성의 평균 재직 기간은 23.9개월이었습니다. 첫 경력단절 직전 일자리에서의 재직 기간인 평균 50.2개월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재경력단절 여성들은 경제활동 지위·재직기간뿐만 아니라 임금도 줄었는데요. 경력단절 직전 월평균 211만9000원에서 재취업 이후 월평균 179만3000원으로 약 32만6000원 감소했습니다.

특히 이전 경력을 살리지 못하고 다른 업종으로 재취업한 경우 더욱 심각했습니다. 월평균 임금은 156만8000원으로 이전보다 약 55만원 줄었습니다.

결국 열악한 근로조건 때문에 다시 일을 그만두게 되는 경력단절여성이 많은 건데요. 실제로 재경력단절 당시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 1위는 바로 '근무조건'으로 36%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이어 재경력단절 당시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로는 2위 '육아', 3위 '가족구성원 돌봄'이 뒤를 이었습니다. 향후 구직활동에 대해서도 18.9%가 '돌봄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상으로 서울시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현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근로조건뿐만 아니라 돌봄 등 다양한 이유로 이전과 같은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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