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BMW 판매량은 6만9546대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기간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량은 6만8156대로 두 회사간 판매량 격차는 1390대 정도다.
올해 7월까지만 하더라도 BWM가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누적 판매량(올해 1~7월) 메르세데스-벤츠에 비해 3000대 이상 앞질렀기 때문이다.
그러다 하반기 들어 메르세데스-벤츠가 할인 등을 통해 판매량을 추월하기 시작했고 8월부터는 4개월 월간 판매량 1위를 다시 차지했다.
지난달 판매량을 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7168대, BMW는 7032대다.
올해도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 자리를 지켜낼지, BMW가 8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할지는 12월 판매량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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