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DB하이텍은 위비트 나노의 Re램 기술을 자사 130나노 BCD(바이폴라-CMOS-DMOS) 공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위비트 나노의 Re램은 고온에서도 우수한 유지 능력을 입증한 저전력, 저전압, 비용 효율적인 비휘발성 메모리 저장 기술(NVM)이다. 또한 기존 MTP(Multi-time Programmable) 기술보다 높은 밀도와 내구성을 제공한다.
위비트 나노와 DB하이텍을 기술이전 및 적격성 계약에 따라 위비트 나노의 내장형 RE램 기술을 DB하이텍 생산 팹으로 이전하는데 즉시 협력하고 이후 양산을 위한 기술 적격성 심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DB하이텍은 이번 기술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위비트 나노의 RE램을 전 세계 고객사로부터 내장형 NVM으로 제조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조기석 DB하이텍 대표는 "위비트 나노의 RE램은 130나노 BC 공정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저전력, 고밀도, 비용 효율적인 NVM을 제공할 것"이라며 "위비트 나노의 고품질 기술력과 설계 및 공정 엔지니어링의 독특한 조합을 고려할 때 기술 이전 및 자격 취득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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