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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올해 2분기, 저축은행 상위 5개사 평균 연체율 5.1%···1년 2.6%p↑

금융 저축은행

올해 2분기, 저축은행 상위 5개사 평균 연체율 5.1%···1년 2.6%p↑

등록 2023.09.03 16:09

정단비

  기자

상위 5대 저축은행의 평균 연체율이 급등하는 등 재정건정성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각사 경영공시에 따르면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 등 자산규모 상위 5개 저축은행들의 올해 2분기 평균 연체율은 5.12%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2.54%)보다 2.58%p 올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SBI저축은행 연체율은 같은기간 1.36%에서 4.1%로 2.74%p 상승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0.74%p 올랐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말 4.22%에서 올해 2분기 6.69%로 연체율이 2.47%p 뛰었다. 웰컴저축은행은 2.74%에서 4.62%, 페퍼저축은행은 2.57%에서 6.05%, 한국투자저축은행은 2.06%에서 4.13%로 각각 2.15%p, 3.48%p, 2.07%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올랐다. SBI(2.26%→4.69%), 웰컴(4.76%→7.58%), 페퍼(3.09%→7.33%), 한국투자(2.08%→4.35%) 등은 2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아졌고 OK저축은행만 7.7%에서 6.97%로 내렸다.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늘었다. 올해 2분기 5개 저축은행들이 쌓은 대손충당금은 2조6117억원으로 전년보다 2512억원 늘었다.

다만 대손충당금 적립액 증가 및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이들의 2분기 순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년보다 1805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이자비용은 2391억원에서 5063억원으로 11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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