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폴란드 이어 북미서 신사업 점검
구광모 LG 회장이 현지시간 21일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랩센트럴'에서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Johannes Fruehauf) 랩센트럴 CEO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LG 제공
24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LG화학 생명과학본부의 보스턴 법인과 아베오, 토론토의 LG전자 AI 랩(Lab) 등을 방문해 바이오와 AI 분야의 미래 사업을 점검했다.
LG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ABC 분야를 점 찍고 역량 강화와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마곡 LG AI연구원, 오송 LG화학 생명과학 공장, 마곡 LG화학 R&D 연구소, 청주 LG화학 양극재 공장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신사업을 챙겼다.
지난달엔 폴란드 출장에서 LG전자·LG화학·LG에너지솔루션 등 주력 계열사의 사업 현안을 들여다봤다.
구 대표는 보스턴 법인 방문에서 항암 신약과 세포치료제 등의 혁신 신약 개발 전략을 점검했다. 또 아베오 인수 이후의 사업경쟁력 강화 현황도 세심하게 살폈다.
캐나다 토론토 출장에선 LG전자 AI 랩을 방문해 AI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미래 연구개발(R&D) 방향 및 계열사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LG 관계자는 "폴란드 출장에 이어 북미 출장도 ABC 전략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