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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카드, 마이데이터 본허가···신사업 속도낸다

금융 카드

삼성카드, 마이데이터 본허가···신사업 속도낸다

등록 2023.06.11 11:02

이지숙

  기자

삼성카드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으면서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1일 연합뉴스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본허가 인가안을 통과시켰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모아 한곳에서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자산·신용관리 서비스다.

금융 소비자는 여러 금융사의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갈 필요 없이 마이데이터를 통해 본인 정보를 한눈에 통합 조회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2020년 12월 암 입원비 지급 거절과 계열사 부당 지원을 이유로 삼성생명에 '기관경고' 중징계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카드사 중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사업허가 심사가 보류됐다. 이후 지난해 1월 금융위원회 의결로 삼성생명의 기관경고가 확정돼 삼성생명과 자회사인 삼성카드 등은 1년간 신사업 진출이 불가능했다.

현재 경쟁사인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등은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신사업 진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마이데이터 사업을 기업으로 데이터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카드는 마이데이터 외에도 민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예비 지정돼 본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개인사업자 CB업(신용평가정보) 예비 허가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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