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취임 100일 맞은 서유석 회장 "초심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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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서유석 회장 "초심 잊지 않겠다"

등록 2023.04.10 15:47

수정 2023.04.12 16:53

임주희

  기자

사진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사진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소회를 밝혔다.

10일 서유석 회장은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며 "저는 '초심을 잊지 말자'는 다짐에 큰 무게를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지난 2월 10일 기획재정부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인) 증권사의 일반 환전 허용' 계획 발표에 대해 "다양한 환전 서비스 출현 및 외환시장 경쟁 촉진이 예상되며 환전수수료 절감 등 금융소비자의 편익 증대 역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하이일드펀드 이자·배당소득 과세 특례 법안'에 대해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자금공급 확대와 동시에, 국민의 자산관리 수익률 제고라는 동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서 회장은 지난 1월 개최된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및 금융산업 육성 토론회'를 꼽으며 내용·형식·규모 모든 측면에서 기존 정부 업무보고의 틀을 뛰어넘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 금융위 주관으로 개최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발표의 기회를 얻게 되어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업계와 여러 관계자가 모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해 중지를 모을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취임 후 협회 조직을 회원사 지원을 위해 개편하고 대 정부, 국회 및 홍보 지원 조직도 강화, 앞으로도 업계 현안을 위한 정책지원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시장안정과 금투업계 시급 과제를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부동산PF 연체율 관리 등 정부의 시장대응에 적극 협조·지원하고, 민간 차원의 합의로 해 주신 'ABCP 매입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금투업권의 시급과제를 정부·국회 등 이해관계자들께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원리금 상품에 너무 치중돼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퇴직연금, 정체된 공모펀드 경쟁력 강화 및 사모펀드의 역할 재조명·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 원점에서 검토하고, 개선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금투업권이 보유하고 또 추진하고 있는 좋은 제도와 상품이 많이 있다"며 "이들이 더 효율적으로 설계·운용·홍보돼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금투업권만의 고유 역할'이 확대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해외 진출을 포함해 '투자자 입장에서 금융투자회사의 바람직한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고민할 것을 약속했다.

최근 금융위가 '금융 국제화 대응단 발족' 등을 통해 금융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서 회장은 "'금융산업은 내수산업'이라는 인식을 벗어날 수 있도록 '금융투자회사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 방안'을 회원사와 함께 모색하겠다"며 "또한 '은행업 개편TF' 등을 통해 특정 업무 권역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금융소비자의 효용 측면에서 더 바람직한 금융의 모습을 상정하고, 효용 증진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협회의 홍보 기능도 '금투업계의 이슈를 더 잘 공유·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고민 중이다"며 "취임 100일은 초심자로서의 허니문 기간이 끝나고, 업무를 본 궤도에 올려야 하는 시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65.64%의 회원사 지지를 잊지 않고, 모든 회원사를 아우를 수 있는 협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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