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상공의 날 50주년'···최태원 "新기업가정신이 성공 비즈니스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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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의 날 50주년'···최태원 "新기업가정신이 성공 비즈니스 담보"

등록 2023.03.15 15:57

이지숙

  기자

"정부 첨단산업육성 계획···50주년 선물""경제 어려워도 미래 성장 씨앗 뿌려야"금탄산업훈장에 권오갑·정철동·김성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5일 열린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5일 열린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전세계 열풍인 챗GPT에게 '미래 상공인의 역할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그 결과 '경제성장과 일자리와 함께해 소셜 임팩트를 창출해야 한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기술 진보 속도도 놀랍지만 AI 분석도 우리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상공인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최 회장은 15일 오후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앞으로 다가올 100년은 새로운 기업가정신이 성공 비즈니스를 담보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업이 갖춘 기술과 아이디어로 새롭게 대두되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새로운 제품의 실제 사회적 가치가 어떻게 형성되는지까지 측정을 해야 하는 문제에 왔다"며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미래 성장의 씨앗을 뿌리고 싹 틔우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에도 혁신적 시도가 가능한 테스트베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시스템과 법제도 좀 더 유연화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최 회장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발표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오늘 저희가 뜻하지 않은 50주년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아침 정부에서 대통령께서 주재하신 회의에서 첨단산업육성에 대한 마스터플랜 형태의 새로운 계획이 나왔다. 정부와 민간의 역량이 총 망라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가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금탐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가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금탐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22명에 산업훈장과 산업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여됐다.

기업인으로서 최고 영예인 '금탄산업훈장'은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 김석수 동서식품 감사(전 회장)이 받았다.

권 회장은 조선산업의 불황속에 뼈를 깍는 혁신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비핵심사업 매각 등을 통해 한국 조선산업을 세계시장 1위로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정 대표이사는 2018년 대표 취임 후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2021년 매출액 2배, 영업이익 344%의 경영성과를 창출했다.

김 감사는 국내 커피 시장의 개척자이자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 믹스를 개발한 주인공이다.

은탑산업훈장은 조성국 ㈜노루페인트 사장과 김효일 상신브레이크(주)대표이사가 영광을 안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오창수 ㈜티에스이 사장과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성열 ㈜유벡 회장, 석탑산업훈장은 이흥범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사장과 이상은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에게 각각 영광이 주어졌다.

이밖에 산업포장은 김동수 군산도시가스㈜ 회장, 허용훈 ㈜건화이엔지 대표이사, 이용진 인그리디언코리아(유)대표, 김한준 ㈜백산 대표이사, 김종우 SK엔펄스(주)대표이사, 김원식 성부 비나 대표 등 6명의 기업인이 수상했다.

정서영 대일소재㈜ 회장 등 16명이 대통령 표창을,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이상 등 1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조철형 ㈜싸이노스 대표이사 등 150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222명의 상공인 및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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