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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풀무원 이어 CJ제일제당도 가격 인상 철회

이슈플러스 일반

풀무원 이어 CJ제일제당도 가격 인상 철회

등록 2023.03.02 16:06

김선민

  기자

풀무원에 이어 CJ제일제당도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1일부터 가격을 올리기로 한 제품들에 대해 가격 인상을 유보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고추장과 다시다 10종의 출고 가격을 최대 11% 올리기로 했다. 대형마트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가격 인상이 적용됐고, 편의점에서는 이달 1일부터 가격이 조정될 예정이었다. 냉장 간편식품 중에서는 가쓰오우동과 얼큰우동, 찹쌀떡국떡 등 7종의 판매 가격이 평균 9.5% 오를 예정이었다.

CJ제일제당 측은 "원가 및 비용 부담은 있으나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편의점 판매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식품업계의 지속되는 가격 인상에 소비자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일부 기업들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풀무원샘물도 이달부터 생수 출고가를 5% 올릴 예정이었으나,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한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간담회에서 식품사 12곳의 대표들과 만나 상반기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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