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순천대, 공주대, 안동대, 창원대 참여
이날 행사는 5개 대학의 총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서울시립대학교 보건대학원 임준 교수의 '지역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대학별 '의과대학 유치 관련 정책연구결과 공유', '공동건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공동포럼은 각 대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목포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전국 의료취약지구 내 국립대학들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계획이며,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및 공익 의료서비스 확대 촉구를 위해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활동 의사 현황을 살펴보면 53%가 수도권에 집중돼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3명이지만, 경북 1.4명, 충남 1.5명, 전남 1.7명으로 전국 평균 2명보다 현저히 낮고 지역 공공의료기관은 적정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국가의료정책을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취약지역 국립대학은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의대 정원 증원, 지역 공공의료 인력 육성에 필요한 의과대학 설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