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첫 영업일인 2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대상은 부지점장 이상 일반직의 경우 1964년 이후 출생자(근속 15년이상), 4급 이하 일반직·무기 계약직·RS(리테일서비스)직·관리지원계약직의 경우 1978년 이전 출생자(근속 15년이상)다.
만 44세(1978년생)도 희망 퇴직할 수 있다는 뜻으로 지난해 부지점장 이상자를 대상으로 하던 것을 올해 직급과 연령을 크게 늘린 것이다.
지난 2018년 이와 비슷한 조건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결과 700여명이 퇴직했다는 점을 미뤄보면 이번 희망퇴직에도 다수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별퇴직금으로는 출생연도에 따라 최대 36개월치 월 급여가 지급된다. 신한은행은 부지점장 이하 직원들로부터 2∼5일, 지점장·부서장급으로부터 6∼10일 신청을 받아 이달 말 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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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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