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3분기 건강기능식품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는 등 전체 영업이익이 2분기에 이어 연속해서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최근 5년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의 영업이익률 상승은 ▲ROAS(광고비용 대비 수익률)에 기반한 광고 효율화 ▲면세점·온라인몰 등 고수익 전략채널 강화 ▲제조 효율 개선 등 전방위적 수익성 강화 노력의 결과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실제 회사는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광고비 최적화와 유통 건전화를 통한 손익 구조 개선에 공을 들였다. 실예로 KGC인삼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 주요 호텔에 정관장 프리미엄 홍삼 제품을 비치해 톡톡한 마케팅 효과를 누렸다. 일부 대표팀들은 박스 단위로 정관장을 주문하기도 했다.
매출은 고수익 전략채널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따른 면세점 매출이 회복됐다. 또 네이버·카카오·쿠팡 등 주요 온라인몰의 판매가 급증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브랜드 포트폴리오 운영과 광고효율화 노력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KGC인삼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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