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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박민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차 연장서 진땀 우승···통산 1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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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차 연장서 진땀 우승···통산 15승

등록 2022.10.09 17:13

김정훈

  기자

박민지의 아이언 샷. 사진=연합뉴스 제공박민지의 아이언 샷.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민지(24)가 2차 연장 끝에 KLPGA 통산 15승을 따냈다.

박민지는 9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 정윤지와 2차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차 연장에서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한 박민지와 정윤지는 2차 연장전에 돌입했다. 박민지는 파5홀을 버디로 장식한 반면, 정윤지는 파에 그치며 승부가 갈렸다. 올 시즌 5승, 메이저 대회 3승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이다.

통산 15승 고지에 오른 박민지는 장하나와 함께 KLPGA 투어 현역 선수 최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경기를 마친 뒤 "후반에 계속 위기였고 13번홀이 승부처였던 것 같다"며 "그동안 메이저 3개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남은 메이저 2개(한국여자오픈, 한화클래식)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선 미국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성현이 이븐파를 기록, 김재희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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