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례보증···100억원 규모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총 100억원 규모의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지난달 12일 경상남도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KDB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등과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총 5억원을 출연했다.

이에 따라 기보와 신보는 특별 출연금 5억원의 20배인 100억원 규모로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이는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업체당 10억원 한도로 이뤄지며,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 연 0.2%p 감면 등 혜택이 최대 3년간 제공된다. 아울러 경남은행 금리우대 최대 연 1.0%p와 경상남도 이차보전 연 2.0%p 등 최대 연 3.0%p의 대출이자도 지원된다.

대상은 ▲스마트 뉴딜 ▲그린 뉴딜분야에 해당하는 경남지역 기업이다. 지역 내 경남은행 영업점과 기보, 신보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례보증 시행으로 지역 내 뉴딜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보다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경상남도, 기보, 신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