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캐릭터 마케팅 힘 싣는다···‘e몬’ 선봬

이마트24는 각 상품과 서비스에 어울리는 캐릭터 ‘e몬’을 선보이며 캐릭터 마케팅에 힘을 싣는다고 12일 밝혔다.

e몬은 이마트24를 상징하는 ‘e’와 귀여운 몬스터의 ‘몬’에서 따온 이름으로, 경영주들을 돕기 위해 우주의 각 행성에서 몬스터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 몬스터들은 각자의 개성과 전문성을 담아 프리미엄 편의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e몬은 모두 10가지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 이마트24의 커피 캐릭터인 ‘커피니’는 바리스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리더십이 뛰어나 e몬들을 이끈다. 와인 캐릭터 ‘와이니’는 ‘콧대 높은 완벽주의자 소믈리에’로 설정했으며 꼼꼼한 성격의 택배 캐릭터 ‘택이’, 깔끔하고 예민한 성격의 세탁 캐릭터 ‘뽀송이’등이 있다.

그 외에도 배달 캐릭터 ‘다람이’, 도시락 캐릭터 ‘도몬이’, 삼각김밥 캐릭터 ‘김밥이’, 스낵 캐릭터 ‘바삭이’, 스마트스토어 캐릭터 ‘스마트리’, 원두 캐릭터 ‘원둥이’ 등이 있다.

이마트24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 있는 이마트24 점포 간판에 야구장이라는 특성에 맞게, 야구 방망이, 헬멧, 글러브를 착용한 e몬들을 최초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캐릭터 마케팅에 돌입했다.

10종의 e몬은 각 캐릭터와 연관된 상품의 행사 홍보물 및 SNS·앱을 통한 마케팅 활동에 적용된다. 향후 캐릭터를 다각적으로 활용, 고객들에게 지속 노출시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현창 이마트24 브랜드실 실장은 “이마트24가 개발한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캐릭터의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고 한다”며 “캐릭터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는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랜더스필드 내 매장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