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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대웅제약, 1분기 영업익 226억원···전년비 305% 증가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대웅제약, 1분기 영업익 226억원···전년비 305% 증가

등록 2021.05.06 15:18

이한울

  기자

대웅제약, 1분기 영업익 226억원···전년비 305% 증가 기사의 사진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96억원으로 4.7% 늘었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펙수프라잔 중국 수출 계약금을 수령하면서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관련한 ITC 소송에 지출하던 비용이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8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21억원에서 11.7% 성장해 올해 18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루사(전문의약품)·루피어데포주·크레젯 등의 제품과 크레스토·포시가·릭시아나 등의 도입품목 판매량이 증가했다.

OTC 부문은 전년 동기 261억원에서 올해 264억원을 달성했다.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과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일반의약품)가 안정적인 판매량을 이어나갔다.

나보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1억원에서 올해 154억원이 됐다.

주요 종속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의 경우 전년 동기 매출액 221억에서 올해 278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억원에서 54억원으로 늘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등 신약후보물질의 기술료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그간 여러 악재로 부각되지 못했던 대웅제약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했다”며 “특히 불확실성을 털어낸 나보타의 미국 시장 내 확장성은 상당한 수준이며 진출을 앞둔 유럽·중국과 치료 적응증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주회사인 대웅(대표 윤재춘) 역시 이날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3,485억원, 영업이익은 78.7% 오른 443억원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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