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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자녀 입시 의혹···공개해야 58.4% vs 필요없다 26.5%

[4.7 재보선]박형준 자녀 입시 의혹···공개해야 58.4% vs 필요없다 26.5%

등록 2021.03.29 16:26

임대현

  기자

사진=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사진=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자녀의 홍익대학교 응시 의혹에 대해 ‘관련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58.4%로 ‘공개할 필요 없다’(26.5%)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공개한 결과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딸의 홍익대 응시를 둘러싼 의혹 관련 자료 공개 여부’ 질문에 58.4%가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

‘공개할 필요 없다’는 의견은 26.5%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2%였다.

공개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20대와 학생, 광주·전라에서 많았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58.9%을 기록했다.

앞서 김승연 전 홍익대 판화과 교수는 최근 홍대 입시에서 박형준 후보 딸의 부정 청탁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 후보 측은 김 전 교수의 주장을 부인했고, 국민의힘은 김 전 교수와 언론인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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