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농협금융은 전날 김광수 회장이 대체사업장을 찾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사업장 폐쇄 등 위기상황 시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며 격려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하자 지난 2월부터 대체사업장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설치를 마쳤다.
또 2월말엔 재택근무제를 시행했으며 이달 16일부터는 대체사업장 분리근무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체사업장엔 금융지주 인력의 30% 이내 직원이 근무한다.
이밖에 NH농협은행은 농협 본관 대강당, NH농협생명은 웨스트게이트빌딩(서대문)과 세종교육원(세종시), NH농협손해보험은 한경빌딩(충정로), 순화빌딩(순화동)에 각각 대체사업장을 둬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재택근무 ▲출근·근무 중인 직원 체온측정 ▲직원 위생 관리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화상회의 적극 활용 등을 통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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