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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2020년 전남 지역산업 진흥계획 통합워크숍 개최

전남테크노파크, 2020년 전남 지역산업 진흥계획 통합워크숍 개최

등록 2019.11.04 15:52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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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기관 등 29개 기관 임직원 100여명 참여

전남테크노파크가 ‘2020년 전남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10월 31일 29개 기관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통합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전남테크노파크가 ‘2020년 전남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10월 31일 29개 기관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통합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도의 예산이 투입되는 ‘2020년 전남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지역혁신기관, 대학 산학협력단, 산업별 기업협의회 등 29개 기관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남의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지역산업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신산업, 첨단운송기기, 청색청정 환경산업 등 지역주력산업 4개 분과와 기업지원(스타기업, 수출새싹, 바우처, 민간주도형 기업지원 등)분과로 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산업진흥계획 실무위원회를 운영했다.

워크숍에서 전남테크노파크는 2020년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크게 3가지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시한 산업유형화에 적합한 기획을 하기 위해 기존 4개의 주력산업(①바이오헬스케어소재, ②에너지신산업, ③첨단운송기기부품산업, ④청색․청정환경산업)을 3개의 유형별(유망신산업, 성장산업, 재도약산업)로 분류해 정책검증을 진행한다.

둘째는 2020년 주력산업 R&D 예산은 약 70억원으로 예산 활용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될 품목의 지정공모 비율을 ’19년 0%에서 ‘20년 80%까지 대폭 확대했고, 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20%는 자유공모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산업진흥계획 내 주력산업 분야별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번 진흥계획 수립부터 산업 분야별 기획위원 중 대표위원을 사전에 선정하고 통합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기획위원들 앞에서 경쟁발표를 하도록 추진했다.

경쟁평가는 중앙의 지역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평가와 의견을 제시하도록 했으며, 인센티브는 1위 분야와 4위 분야 간 약 2억원을 차등지급 함으로써 기획의 충실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2020년 전남 지역산업 진흥계획 수립 통합워크숍을 통하여 기획인센티브, 중앙전문가 참여, 지정공모 확대 등 타 시도지역보다 전남이 한발 앞서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산업을 책임지는 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수도권과 지방의 산업적 불균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1999년부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수립해 오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가 각 시도만의 특화된 산업육성전략을 도출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산업진흥계획에는 △지역의 산업·기업 현황과 여건 분석 △지역 산업·기업 육성 비전 및 목표 △지역산업·기업 육성 추진계획 △기업지원 기반구축 계획 △지역사업 성과관리 및 예산투자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기획되어 진다.

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2018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의 실행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하는 “2019년 14개 시도 지역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수우 S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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