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2일 목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현대건설, 유튜브 통해 한남3 조합원에 입찰제안 계획 어필

현대건설, 유튜브 통해 한남3 조합원에 입찰제안 계획 어필

등록 2019.10.17 09:24

수정 2019.10.17 09:37

서승범

  기자

공유

유튜브 채널 개설해 입찰제안서 일부 내용 공개HUG 보증없는 사업비 조달, 100% 잔금 납부 약속“정책 바뀌어도 공사비 인상 절대 없어”

현대건설 한남3구역 입찰제안서에 담길 내용. 사진=현대건설 유튜브 캡처현대건설 한남3구역 입찰제안서에 담길 내용. 사진=현대건설 유튜브 캡처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입찰제안서에 담을 계획 중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17일 ‘디에이치한남’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한남3구역 시공사 입찰제안서 가이드 - 이것만은 꼭 검토하세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남3구역 조합원들을 타겟으로 만들어졌다.

해당 동영상에는 조합이 입찰 시공사들에 제시하는 9가지 요구안과 현대건설이 이에 맞춰 제시하는 일부 계획안이 담겼다.

조합은 △일반분양시 시점선택이 가능한 ‘골든타임 분양제’ △최초 일반분양가 기준 ‘미분양 시 대물변제’ △사업비 대출 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없는 ‘시공사 신용 조달’ △조합원 자금 걱정 없는 ‘부담금 입주 시 100%’ △공사비 인상 없는 ‘확정공사비’ △사업비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필수 사업비 무이자’ △조합원의 원활한 이주를 위한 ‘추가 이주비’ △조합 제시안 대비 변경 없는 ‘도급계약서’ △강남을 뛰어넘는 명품레벨 ‘상품 특화’를 요구했다.

우선 현대건설은 이 중 HUG 보증 없는 사업비 조달과 확정공사비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동영상에서 “HUG의 보증을 이용해 사업비를 조달하면 수수료가 0.5%가 나온다”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이런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돼 현대건설을 선택하면 조합원들이 큰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또 확정공사비와 관련해서는 주 52시간, 최저임금제 등 정부 정책이 바뀌더라도 공사비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부담금도 ‘0%/0%/100%’체제로 조합원이 납부해야 할 계약금과 중도금을 입 주 시 잔금으로 한 번에 받겠다고 약속했다.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