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제2차 몽골 간호협회 연수 진행

사진=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제2차 몽골 간호협회 간호사 직무역량 개발 연수를 진행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실시한 1차 연수 개최에 이어 2차 연수를 진행하게 됐으며 주제는 1차 연수와 동일하게 ‘간호와 리더십’이었다. 몽골 국립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종합병원 경력직(수간호사, 부장급)간호사 10명이 참석해 높은 집중력과 열정을 보였다.

오전에 삼육서울병원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삼육보건대에서 간호·리더십 전문가 강의를 들었으며 간호학과 교수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아울러 삼육재단 산하 병원 및 요양원을 방문해 견문을 넓혔다.

박두한 총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진심의 정과 정성의 교육을 잘 받았기를 바라며 귀국해서 현장 간호 임상 실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런 교육이 더욱 체계화 돼 국내 간호사 양성 시스템과 임상 현장의 앞선 기술들이 몽골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연수 인솔 대표인 울란바토르 대학교 간호대학 TSERENDORI OYUNDARI 교수는 “몽골에서 배우지 못하고 듣지 못한 최신 간호교육과 현장 실습을 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연수 강의를 맡은 윤오순 교학처장(간호학과교수)은 “우리가 잘 하는 것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에 감사하고 교육을 하면서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새삼 발견하게 되고 더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됐다”고 했다.

11월 19일 실시하는 제3차 연수부터는 몽골 보건복지부에서 공식 후원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연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