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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빅3’ 시장 회복세에 화색···사상 최대 매출 전망

면세점 ‘빅3’ 시장 회복세에 화색···사상 최대 매출 전망

등록 2018.09.20 10:00

정혜인

  기자

7월 누적매출 10兆 돌파···전년比 38%↑롯데·신라·신세계 점유율 합계는 더 올라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T2서 ‘디올’ 팝업 매장. 사진=호텔신라 제공

국내 면세점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다시 한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롯데·신라·신세계 등 면세점 ‘3강’의 점유율 합계는 지난해보다 더 올라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19일 추경호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8년 면세점 매출액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국내 면세점 전체 매출은 10조7085억원으로 집계돼 이미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조7773억원)보다 37.69%나 급증한 수치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면세 시장 매출액 규모는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외국인 이용객 수 증가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한국면세점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내국인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나 외국인 수는 20.9% 증가했다. 매출 규모도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각각 10.6%, 59.0%씩 늘었다. 지난해 초 중국의 한한령(한국으로의 저가 단체 여행 금지)의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가 있긴 하지만 시장 회복세를 뚜렷하게 볼 수 있는 수치다.

업체별 점유율은 롯데가 41.3%, 신라(HDC신라 포함)가 30.6%, 신세계가 14.0%를 기록해 총 85.9%를 이들 3개사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사 점유율은 2016년 84.1%, 지난해 84.3%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롯데는 2016년 48.6%, 2017년 41.9%, 올해 7월까지 41.3%로 계속 하락세다. 반면 같은 기간 신라가 27.8%, 29.7%, 30.6%로 조금씩 상승중이며 신세계 역시 7.7%, 12.7%, 14.0%로 크게 성장했다.

매장별로는 롯데면세점 본점이 굳건한 1위를 유지했다. 올해 7월까지의 매출액은 2조3683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22.1%에 달한다. 뒤를 이어 신라면세점 본점이 1조6157억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1조1322억원), HDC신라면세점(6356억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5840억원)의 순이었다. 2015년 ‘면세점 대전’ 이후 오픈한 신규 서울 시내 면세점이 5위권에 두 곳이나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같은 기간 다른 신규 시내 면세점의 경우 두타면세점 4007억원, 갤러리아면세점63이 209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점업체들 중에서는 롯데면세점이 4944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장별 매출액 기준으로도 6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다만 롯데는 높은 임대료를 이유로 지난 7월 말 이 매장을 철수했다. 이 구역은 신세계면세점이 낙찰받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1월 18일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향수·화장품을 판매하는 신라가 164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패션·잡화 매장을 운영하는 신세계(1113억원),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롯데(1033억원)이 뒤를 이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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