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PMC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잡은 용인 종로기숙학원을 매각하기로 했다. 서울PMC는 빌딩 임대업체로 정 부회장이 지분 73.04%를 보유하고 있다.
종로기숙학원은 물론 일대 토지도 묶어서 처분한다. 매물로 내놓은 용인종로학원 부동산 규모는 토지 1만753㎡, 건물 연면적 6267㎡다. 영동고속도로와 맞닿아 있고 골프장인 아시아나컨트리클럽과도 가깝다.
용인종로학원 부지의 개별 공시지가는 올해 기준 31만~36만7600원(㎡당)이다. 서울PMC는 종로기숙학원과 1~2년 단위로 건물 임대계약을 맺고 있다. 연간 임대료는 9억원가량이다.
서울 PMC는 차입금을 갚기 위해 건물과 토지를 매각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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