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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석차관과 이용섭 예비후보 등은 5.18진상규명 위해 과거행적 고백하라”

“서주석차관과 이용섭 예비후보 등은 5.18진상규명 위해 과거행적 고백하라”

등록 2018.04.10 16:38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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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경선대책본부 대변인 논평, “과거행적 고백하고 사죄해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강기정 예비후보 통합경선대책본부는 10일 “5‧18 관련자들과 시민사회가 서주석 국방부차관의 5.11 위원회 활동 등 5,6공 당시 과거활동전력을 문제 삼아 사퇴를 요구하고 상경투쟁에 나섰다”며 “서 차관은 물론 같은 시기, 전두환 정권의 사정부서에서 복무한 이용섭 예비후보 또한 당시에 무슨 업무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시장후보를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정진욱 통합선대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5‧18 관련자들과 시민사회는 지난 88년 서 차관의 연구원 시절 활동이 5.18을 구체적으로 왜곡하는 일이었다는 점을 문제 삼아 사퇴를 요구하고 상경투쟁을 하는 등 광주시민들의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서 차관보다 앞서 공직사회를 사찰하고 국민들의 민주화의지를 억압하는 역할을 했던 사정수석실에 근무한 이용섭 예비후보는 사정수석실 고유 업무가 무엇이었는지 고백하고 시장후보를 사퇴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이용섭 후보는 자신에 대한 ‘군사독재 부역자 비방은 민주정부 비판’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서 차관에 대한 비판도 민주정부 비방인가”라고 묻고 “이용섭 후보와 서주석 차관 사건은 본질이 같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또 “지난 4월 방송인터뷰에서 이 후보는 서 차관의 해명에 대해 ‘연구원 3년차는 권한이 없었다’는 것은 변명일 뿐 광주시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며 “우리는 이 후보가 서 차관에게 요구했던 것과 똑같이 (자신이 청와대)행정관이어서 권한이 없었다는 것은 변명일 뿐 사정수석실 근무 사실은 움직일 수 없는 진실이기에 광주시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이 후보의 대변인 논평을 통해 스스로 언급했듯 전두환 독재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이 가장 거셌던 86~87년 청와대 사정수석비서관실 근무는 ‘공직기강을 핑계로 전두환 집권을 돕는 역할’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묻고 “당시 출세주의자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독재권력의 핵심 보직인 청와대 사정수석실 근무가 본인의 적극적 의지와 노력 없이 가당키나 한일이냐”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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