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호로비츠 국제콩쿠르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
“넬라 판자지아 : 꿈속에서 본 환영”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 그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K.311’, 쇼팽의 ‘녹턴 Op.9-1’ 등 널리 알려진 서정적이고 화려한 프로그램 외에도 조셉 벨라, 로디온 쉐드린, 알렉세이 쇼어 등 현존하는 작곡가들의 현란한 작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준희는 16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영재로 입학 후 졸업하였고 2014년 독일의 뮌헨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만5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피아니스트 김준희는 2004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영재발굴프로그램인 금호영재콘서트 무대를 통해 첫 독주회를 열었고 2008년 금호아트홀에서 선정한 가장 전도유망한 젊은 음악가 5명에 선정되었다.
2007년 그의 첫 번째 국제콩쿠르였던 프랑스의 롱-티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7세의 나이로 최연소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영재 피아니스트로서 각광받으며 꾸준한 활동을 선보였던 김준희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개최된 2017 호로비츠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하며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의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열었다.
김준희의 이번 피아노 리사이틀은 대구에서의 첫 독주회이자 수성아트피아에서 2018년 새롭게 기획한 피아니스트 컬렉션의 첫 번째 무대이다.
2018 수성아트피아 피아니스트 컬렉션은 9월 김정원의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 프로젝트, 10월 김다솔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시리즈로 이어진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 아닐 수도 있지만 피아니스트 김준희의 음악적 기량은 이미 세계무대에서 검증을 받았다. 완연한 봄날 피아니스트 김준희가 선보일 꿈과 환상의 무대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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