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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지난해 영업익 970억원···전년 比 85.5%↑

진에어, 지난해 영업익 970억원···전년 比 85.5%↑

등록 2018.02.01 16:00

임주희

  기자

사진 = 진에어 제공사진 = 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1일 지난해 매출 8884억원, 영업이익 970억원, 당기순이익 7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3.4%, 85.5%, 86.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010년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 후 8년 연속으로 영업이익률은 11%에 달한다.

진에어는 지난해 사드 제재 영향 및 유가 상승 등 외부 악재 요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동남아 노선 공급을 늘리는 등 외부 변수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실적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국발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전체적인 여객 수 증가와 전년 대비 일본 노선 56%, 동남아 노선 37%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입장이다. 특히 국제선 전체로는 30%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여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함께 장거리 노선인 하와이(호놀룰루) 노선을 비수기(2/4분기)에 운휴하고, 중대형 기재를 여행 수요가 높은 노선에 투입하는 등 운용 효율성을 높인 것도 실적 상승 요인이다.

이로 인해 성비수기의 격차 완화로 비수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 됏으며 5월과 10월 황금연휴로 인해 여객 수송 실적도 개선됐다.

진에어는 올해 시장에 대해 “한한령 해빙 무드가 조성됨에 따라 중국발 수요가 회복되고 원화강세로 이냏 한국발 수요가 지속 증가해 항공여객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자사는 올해 중대형기를 포함해 4~5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며 탄력적 기재 운용 및 지방발 노선 공급 확대, 신규노선을 개척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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