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 서울 20℃

  • 인천 20℃

  • 백령 14℃

  • 춘천 20℃

  • 강릉 17℃

  • 청주 19℃

  • 수원 21℃

  • 안동 20℃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19℃

  • 전주 22℃

  • 광주 21℃

  • 목포 19℃

  • 여수 20℃

  • 대구 22℃

  • 울산 21℃

  • 창원 22℃

  • 부산 21℃

  • 제주 21℃

한화그룹, 일자리 창출로 지역 균형 발전 앞장 서

한화그룹, 일자리 창출로 지역 균형 발전 앞장 서

등록 2018.02.01 15:27

임주희

  기자

한화큐셀, 주 4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500명 신규 채용···지역 일자리 창출

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악수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악수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일자리 창출로 지역 균형 발전에 앞장선다.

1일 한화큐셀은 정부의 근무시간 단축 방침에 맞춰 4조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추가로 5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날 한화큐셀 노사는 충청북도 진천사업장에서 ‘한화큐셀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 류성주 한화큐셀 진천 공장장, 한화큐셀 최시학 노사협의회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화큐셀은 노사대타협의 첫번째 모범사례로, 3020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글로벌 태양광기업이다. 다른 기업들은 해외로 나가는데 반해 한화큐셀은 한국으로 들어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큐셀 진천·음성사업장 직원들은 오는 4월1일부터 현재의 3조3교대 주 56시간 근무제에서 4조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로 전환하게 된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 5백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근무시간이 25% 줄어들지만 회사는 기존 임금기준 90% 이상으로 보전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한화큐셀 진천 사업장 연간 3.7GW의 셀과 모듈을 각각 생산하며, 단일 태양광 셀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현재 15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평균연령은 26세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대표적인 젊은 기업이다.

한화그룹은 근로시간 단축 뿐 아니라 지방분권화 시대에 맞춰 서울에 소재했던 4개 계열사의 본사를 지방의 생산현장으로 옮겨 경영효율을 끌어올리고, 직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