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큰 폭으로 하락, 보수 및 무당층이 주도가상통화, 영유아 영어교육 정책, 단일팀 등 다양한 이유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9일 64.4%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의 ‘평양올림픽’ 공세와 북한 측 현송월 점검단장을 둘러싼 부정적 보도가 확대된 지난 22일에는 60.8%를 기록했다. 청와대 측의 ‘평창올림픽은 평화올림픽’ 입장문 발표가 있던 지난 23일에도 59.9%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연일 하락한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구와 경북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구와 경북의 주중집계를 대조해보면, 지난주 55.4%에서 39.4%로 하락했다. 보수층도 마찬가지다. 보수층 주중집계를 대조해보면, 지난주 38.8%에서 28.7%로 하락했다. 무당층도 지난주 50.5%에서 36.7%로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는 평창올림픽 논란뿐 아니라, 다양한 논란도 한 몫 한 모양새다. 가상통화 정책과 영유아 영어교육 정책 혼선이 그렇다. 때문에 한국갤럽의 지난 19일 여론조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70%대에서 60%대로 하락했다. 당시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67%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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