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소비자단체 중심의 소비박람회다.
aT 화훼사업센터는 크기별·용도별 다양한 가격대의 ‘신화환 전시·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기존의 국화 및 거베라 위주의 3단 대형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장미, 스토크, 카네이션 등 다양한 계절 생화꽃을 사용한 신화환이 전시되어 있다.
기존 3단화환은 한번 사용한 꽃을 재사용하거나, 생화 대신 저렴한 조화, 수입산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등 유통질서 교란과 건전한 화훼소비를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반해 신화환은 전체 생화로만 사용되어 축하 및 애도의 뜻을 전하기에 적합하고, 행사 후 답례품으로 활용하는 등 효용가치가 높다.
aT가 추진 중인 청년창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플라워트럭은 ‘찾아가는 꽃집’으로 새로운 꽃 유통채널로써 주목받고 있으며, 주택가나 축제행사 등에서의 판매활동 뿐 아니라 꽃을 자주 구매하러 꽃시장에 가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정기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꽃생활화 확산과 함께 소비자분들께 더욱 합리적인 소비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꽃가격표시제, 라벨링 부착, 절화 습식유통 확대 등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꽃소비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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