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로서의 장점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 지원조양호 회장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
대한항공이 이와 같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데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조양호 회장은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항공사 특성을 살려 활발히 해외 지역에서 특화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으며 최근에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진 이재민들 구호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포항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수 3만6천ℓ(1.5ℓ2만4천병)와 담요 3천장을 지원했으며,한진택배 화물트럭을 통해 보내진 이들 구호품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들에 전달됐다.
대한항공은 그 동안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재해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재난 구호 활동에 앞장서 온 바 있다.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피지 사이클론 피해자들을 위해, 4월에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생수,의류 등 구호물품을 긴급 수송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세계의 관심사인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벌임으로써 지구촌 환경 개선에 앞장 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해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까지 11년째 쿠부치 사막내 녹색생태원(491만m²)에서 황사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올해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게 되면 연말까지 생태원은 143만여 그루의 나무로 채워지게 된다.
재능기부와 연말 이웃돕기 등 지역 사회 내 봉사활동도 활발히 시행중이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 중 하나로 꼽힌다.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하늘사랑 영어교실’을 통해,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 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지역 사회 내 어려운 가정환경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견학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5월에는 서울 강서구 지역 소외 계층 및 김포공항 인근 소음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여수 공항 및 남도 지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매년 시행 중이다.이 행사는 인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강서지역 중,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하여 주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대한항공 ‘하늘사랑 바자회’는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인 ‘하늘천사’가 주축이 되어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소장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증 받아 판매가 이뤄지며, 수익금은 강서구청에 위탁하여 관내 장애우,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된다.
특히 대한항공 사회봉사단은 온정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말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소속 봉사단 ‘하늘천사’가 그 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하늘천사는 여승무원으로 구성된 ‘고니회’와 남승무원으로 구성된 ‘승우회’가 모여 결성된 객실승무본부 산하 통합 사회봉사단이다.
이처럼 대한항공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다양한 참여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 사내에는 27개, 약 40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체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사내에 27개의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각 봉사단은 보육원,장애인 시설,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통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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