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위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강대권 한국해비타트 최고운영책임자(오른쪽)가 11일 서울 한남동 볼보 빌딩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017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위한 후원금 1억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사진=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기업이나 개인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무주택서민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특히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2001년 이후 17년째 꾸준히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석위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대표이사는 강대권 한국해비타트 최고운영책임자에게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올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제2호 ‘볼보 빌리지’의 준공부터 완공까지 집짓기 전반의 과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의 제2호 가구로는 볼보건설기계 시험개발센터가 위치한 경상남도 합천군 지역이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은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4박5일간 합천군 현장에서 직접 자원보상자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볼보건설기게코리아의 ‘사랑의 집짓기’ 활동은 2001년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건축사업’에 20여명의 임직원들이 봉사에 나서면서 시작됐으며 매년 진행되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석위수 사장은 “사랑의 집짓기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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