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2만1000명 주소 변경 서비스 이용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부터 금융창구와 인터넷을 통해 모든 금융사에 등록된 주소를 한번에 변경할 수 있는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금융감독원의 27일 발표에 따르면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는 24만명으로 월 평균 2만1000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17만명은 온라인을 통해 금융주소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7만명은 금융사 영업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주 거래 은행과 카드사를 이용해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평균 17개의 금융사에 등록된 주소를 변경했다.
금감원은 향후 소비자와 금융사의 의견을 종합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한국신용정보원에 서비스를 이관해 운영되며, 주소변경 처리기간이 3일에서 5일까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소뿐만 아니라 이메일이나 전화번호 변경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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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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