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GS홈쇼핑의 올 3분기 취급고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875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32.1% 증가했다.
무형상품 판매 호조와 올림픽 심야 방송에 따른 수혜 등으로 TV플랫폼 부문 취급고가 전년 대비 5% 수준의 성장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홈쇼핑 업체들은 온라인에서 경쟁을 자제하면서 수익성 중심으로 경영 전략을 구사했다”며 “이는 홈쇼핑에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지만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며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의 경우 1200억원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추정했다.
차 연구원은 “내년 SO 플랫폼 비용이 하락할 수 있고 TV채널 경쟁력의 추가적 하락 가능성은 약화됐다'며 "내년에도 예상치 수준의 안정적 이익 레벨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