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소재 16개 중소기업 참여, 현장면접·취업컨설팅 등 뜨거운 관심
전남중기센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대불산단 조선업분야 실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및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암군 소재 16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70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면접과 취업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 일자리종합센터는 이날 이력서 작성과 면접교육 등을 위한 취업컨설팅관, 무료이력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등 조선업 실직자들이 재취업 및 전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행사를 병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선분야 중소기업 출신 한 구직자는 “면접과 취업컨설팅에 참여하면서, 막막하고 답답했던 마음 대신 다시 일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센터는 그동안 전남지역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찾아가는 청년희망버스’ 등을 운영하면서, 기업 및 구직자간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와 전남도의 슬로건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구현에 앞장서 왔다.
우천식 전남중기센터 본부장은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대불산단 소재 중소기업을 비롯한 우리지역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시름과 고통도 깊어지고 있다” 며 “향후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과 실업문제 대처를 통해 지역고용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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