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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온몸 투혼 빛났다··· 불꽃 복수심 절정

‘대박’ 장근석, 온몸 투혼 빛났다··· 불꽃 복수심 절정

등록 2016.04.12 08:24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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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대박' 화면 캡처사진=SBS '대박' 화면 캡처


‘대박’ 장근석이 복수심을 불태웠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에서는 아버지 백만금(이문식 분)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백대길(장근석 분)이 억울함과 원통함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인좌(전광렬 분)를 찾아가 사투를 벌여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날 대길은 연정을 품었던 담서(임지연 분)에게 복부를 가격당해 무릎을 꿇게 됐다. 홍매(윤지혜 분)에게는 몽둥이질을 당하고 이인좌에게는 뼈가 부러지는 고통에 절규하는 등 처절한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온 몸이 부서지는 상황 속에서도 복수심에 이글거리는 대길의 눈빛은 시청자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대길은 또 다시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는 모습을 보여 그가 지닌 비범한 천운을 실감케 했다. 이에 처연하리만큼 짓밟히고 벼랑 끝까지 떨어졌다 살아난 대길의 복수혈전이 어떻게 조선을 뒤엎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5회 방송분에서 펼쳐진 장근석의 온몸 투혼은 오랜 시간 연기를 향해있던 그의 갈망이 월화극장에 제대로 명중했다는 반응이다. 아버지를 잃은 감정부터 살아있는 것조차 기이한 듯해 보이는 몸짓과 눈빛, 말투는 모든 것을 잃고 복수심만이 남은 백대길 그 자체였던 것.

뿐만 아니라 장근석은 백대길이 되기 위해 아낌없이 그리고 남김없이 온 몸을 내던졌다. 그의 이런 투혼은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장근석이 출연하는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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